목사님 컬럼

어느 교회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설교 목사님께서 설교 전에 ‘당신은 하나님께서 두고 보시기에 참 아까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그런 당신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영광입니다’라며 서로 인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 인사가 너무 좋아서 교회에 와서 저도 한 번 교인들에게 그렇게 인사할 것을 부탁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한 분이 오셔서목사님, 그렇게 인사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왜요?’ ‘왜냐하면 마음에도 없는 인사를 하려니 괴로웠습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교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인사를 하면서 마음에도 없는 인사들을 나눌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가끔 우리도 찬양시간에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란 찬양을 부릅니다. 찬양인도자가 꼭 이 찬양을 부를 때 서로 손을 들어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축복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라며 축복을 합니다. 저는 그 때마다 그 축복하는 손길들이 진정으로 기도하며 축복하는 손길이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부르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나는 우리교인들이 서로를 바라볼 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바라볼 수 있고, 또 그렇게 서로를 축복하는 마음이 있는 아름다운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감기로 많은 교인들이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감기는 한번 걸리면 일주일 이상은 고생한다고 합니다. 감기뿐 아니라 겉으론 표현하지 않지만 지금 우리 교회 식구들 가운데 많이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 가족의 고통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 우리 모두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함께 이 시련을 이겨나가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위기는 하나님 도움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막대기 하나를 부러뜨리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한 묶음의 막대기를 부러뜨릴 수는 없습니다. 이게 가족인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면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습니다.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함께 열 걸음을 같이 가 주는 것이 더 위대한 걸음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함께 나누는 진실한 관계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요즘 그래도 서로가 내일처럼 가슴아파하고 안타까워하며 서로의 일들을 나누어 돕고 기도해 주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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