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컬럼

     지난 연말부터 오늘까지 우리는 셀 수도 없이 사람들을 만나 ‘Happy New Year' 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했을 것입니다. 아마 지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복()을 생각했고, ‘하나님 내게도 복 좀 주세요‘ 한 번쯤 간절히 이런 기도드린 분들 있을 것입니다. 복 좋아하지 않는 민족이 없겠지만 특히 우리 민족도 참 복 좋아합니다.

     예전에 어느 TV 프로그램 중에 사회자가 지나가는 행인을 아무나 한 사람 붙잡고는 자기 집에다 전화를 걸게 해서, 집에서 전화 받은 사람에게 이런 저런 요구를 해서 그 사람이 요구대로 하면 상품을 받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젊은 학생이 지나가다가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받았습니다. “엄마야? 난데, 내가 점을 봤거든, 점쟁이가 뭐라고 한 줄 알아? 엄마가 우리 집 강아지한테 가서 안녕, 안녕, 안녕하고 세 번 인사하면 운수가 대통해서 내가 큰 복을 받을 거래. 그러니까 엄마가 그렇게 해 주겠어?” 여러분 같으면 그런 전화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하겠어요? “무슨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어, 얼른 집에 들어오기나 해!” 하고 호통을 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어 그래 그래. 내 새끼가 복 받는다는데 그 까짓 것 못할 게 뭐있어” 하며 전화기를 내려놓고서는 정말 강아지한테 인사를 하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와서 “야 네가 하라는 대로 다 했다. 됐냐?” 그리고서는 끊었어요. 물론 이 학생은 상품을 받았습니다.

     또 한 번은 어느 부인이 집에다가 전화를 걸었는데, 남편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요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나 사랑하지? 내가 복 받는다고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줄꺼야?” “그럼 해주고 말구” “그러면 부엌에 가서 물을 세 컵 마시고 와” 그러니까 전화기를 놓고 가서는 물을 세 컵 마시고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또 “그러면 베란다로 가서 창문에 대고 세 번 큰절을 해.” 그러니까 또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복을 원하고 있고 또 복 받는 일이라면 얼마나 유치한 일까지도 아무 생각 없이 하는지를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올 한 해 복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2018년 올 한해 교회 표어가 예배실 오른쪽 정면에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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