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컬럼

    벌써 언약교회로 부임해 온지 2달 반이 다 되어갑니다. 오면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교회 구석구석에서 맡은 사명을 위해 정말 땀 흘려가며 수고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이 시간을 들어 그 동안 교회를 위해서 마음졸이며 눈물로 기도하며 수고한 모든 성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부임 하면서 교회 창립39주년 예배도 함께 드려서 저에게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39주년, 사람 나이로 보면, 이쯤 되면 사람도 지적,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성숙해진 단계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39주년을 지난 우리교회도 이제부터라도 좀 더 성숙한 교회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특별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교회를 사랑하는 주인의식이라 생각이 됩니다. 모든 교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고, 모든 모임에 참여하고, 헌신했으면 합니다.

     ‘도서출판 무한’에서 출판된 ‘예술가처럼 벌어서 천사처럼 써라’(윤은기 著)는 책에서 저자는 주인의식이란 “기업과 일에 대한 애정, 소속감, 소명의식,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과의 공동운명체 정신이다“고 정의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야기하기를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과 주인의식이 없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고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인의식이 없는 파출부는 겉에 보이는 곳만 청소를 정돈하지만 주인은 구석구석을 챙긴다는 것입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에 비유해서도 주인의식이 있는 골퍼는 골프를 치면서 군데군데 잔디가 파진 곳을 손질하면서 가지만 주인의식이 없는 골퍼는 잔디를 망가뜨리고 떠난다는 것입니다.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은 누가 보든 않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Covenant(언약)호’라는 배에 함께 탄 사람들입니다. 이 배가 목표한 곳으로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주인의식은 ‘공동운명체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함께 가려고 하는 정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신일 것입니다. 주인의식이 없이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 같은 사람보다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의 흐름을 막지 않고 그러나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다리 역할을 하는 징검다리처럼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그런 주인의식이 있는 교인들이 되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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